통영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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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수면실에는 술탱크 아저씨 등장.
잠을 하도 잤지만 그래도 잠오는데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났음.
집에 갈까하다가 미륵산에 케이블카 타러가기로 함.
찜질방에서 5분도 안 걸림.
난 오늘도 달림.





7시 30분부터 매표시작.
하지만 난 더 일찍 도착.
하지만 나보다 더 일찍 온 사람 많음.
표 사고 나니 86번째.





9시부터 탑승인데 시간이 남고, 아침도 안 먹어서 빵 사러 저기로 갔는데 9시 30분부터 판다고 적어 놨음.
그래서 나중에 사야지 하고 11시 30분쯤 갔는데 다 팔렸음.

밥은 중앙시장 근처 김밥집에서 충무김밥을 먹었음.
대부분의 집에서 밥이 준비 안 되었다고 했는데 한일김밥집에서는 팔아서 1인분 먹었음.
충무김밥은 정말 먹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집에서 동원양반김에 종갓집 김치 먹으면 충무김밥보다 5배 맛있음.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감.
사람 정말 많았음.
오늘도 폭염이라 정말 더웠음.
정상에 오르니 좀 나았음. 안개가 많이 껴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음.
보이는 경치는 신선이 살던 곳. 안개도 약간 껴주니.






역시 꿀빵은 말그데로 꿀빵임. 통영사람들은 왜 이 꿀빵이 유명한지 모른다던데.
역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 그저 그런 맛임.
경주에서의 황남빵 같은 존재.



통영 여행에서 느낀 점
1. 더웠음.
2. 안개가 많아서 멀리까지 안 보임. 하지만 경치는 장관임. 안개는 거들 뿐.
3. 시간이 많으면 자차말고 버스 혹은 택시 이용하기. 통영은 길도 좁고, 차는 엄청 많음. 외지인이 반이 넘을 것 같았음.
4. 여행은 천천히. 다 못 보면 다음에 와서 다시 보면 됨.
5. 준비물은 잘 챙기자. 랜턴 배터리는 챙겼으나, 랜턴 못 챙김. 엠피는 챙겨왔으나 이어폰은 못 챙겨옴.
6. 밀짚모자, 팔토시(손등을 덮는거 추천), 썬블락크림은 필수. 안 그러면 흑형 소리 들음.
7. 여행하면서 밥을 사 먹으면 김치가 맛있는 집이 대체로 밥 맛이 좋음. 사실 밥도 잘 안 사먹었음. 맛있는 것은 2인분 이상 파는 곳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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