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 8월 2일
31일 오후 4시쯤 떠난다. 통영으로
목적지는 소매물도 경치와 달아공원 일몰. 요 두개만 보고 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항상 그렇듯이 나의 여행은 계획되로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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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찍고 고고고고고고고 이건 뭐 거의 서울까지 가는 거리다.
배고파서 닥터유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마산-진주구간.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 정말 많이 밀렸음.
일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초조함이 앞서기도 하고, 이번에 못 보면 다음에 보면 되지 하는 느긋함이 생기기도 하고
고성휴게소. 배고파서 매운고추오뎅. 별로 안 맵음.
도 to the 착
바다의 짠내를 맡고자 창문을 열었는데, 정말 습도가 높았음. 에어콘을 안 키면 습기가 참.
벌써 해는 졌음. 아쉬움. 그래도 목적지로 고고고
통영대교를 지나서. 통영대교 사실 볼 것 없음.
달아공원에 도착. 전망대 위 약간 시원했음.
저 위가 끝. 가면 한바다가 다 보임. 정말 시원했음.
촌놈인데다 주위에는 산밖에 없어 바다는 볼때마다 시원함. 안 지겨움.
배고파서 시장근처로.
가보니 시장 근처에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음.
여기는 시원한 가을에 산책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음.
여기까지는 더워도 좀 괜찮았음. 조명이 화장실 조명이라 삼각대 놓고 사진 찍으면 정말 연예인으로 만들어 줄 기세.
난 외로운 홀로 남자.
내 차도 홀로 세워 놓는다.
여기는 중앙시장 앞 선착장. 옆에 거북선이 있었는데 못 들어가게 잠궈놨음.
밥 먹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이상하게 배 안 고파 주위를 걸어다니다가 본 것. 동!피~랑!
알고 봤더니 시장 바로 뒤다.
까만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됨.
여기가 포토존. 조명이 이쁨. 아니나 다를까 사진 잘 찍게 위치 지정까지 해 놨음.
가족끼리 여행오신 여성분이 이쁘게 셀카를 찍었음.
아~ 혼자 다니면 이렇게 끼리끼리 다니는 여행객이 가끔 부러울때가 있음.
내려 와서 올려다 보니 하늘이 마을을 잡아 먹을 기세였음.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달전쯤에 경주에 갔을 때에도 이런 날씨였는데.
그믐. 밤의 기운. 음. 모르겠음. 여튼 강함.
여기 중앙시장 근처에 찜질방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달아공원 가는 길에 봤던
통영대교 근처 파라스파로 가서 자기로 결정.
이불을 돈을 받지 않고 줌. 하지만 어느 찜질방에서나 그렇듯이 수면실에 술 드시고 와서 탱크코골이 아저씨 등장.
나의 코골이소리는 묻혀서 들리지도 않음. 아아아아아
나중에 누구랑 여기 파라스파 가족탕에 와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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